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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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17점' KGC, KCC에 연패 안기고 오랜만에 홈승

기사입력 2015.02.22 18:0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오랜만에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KGC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4쿼터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전주 KCC 이지스를 76-71로 눌렀다.

이번 결과로 KGC는 홈 2연패에서 탈출했고 KCC는 팀 역대 최다 타이인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GC는 오세근이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KCC의 높이에 잘 대응했고 박찬희가 19득점을 올리는 등 주축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오세근이 골밑을 공략하고 이정현의 외곽포가 살아난 KGC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6점차로 앞선 채 맞이한 2쿼터에서도 KGC는 KCC와 3점슛을 주고 받으면서 기싸움을 벌였지만 계속해서 리드만은 지켜갔다.

3쿼터에서는 KCC가 반전을 이뤄냈다. 집중력 있는 외곽포가 살아난 KCC가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역전극을 빚어냈다. KGC는 쿼터 막바지에 분발해 다시 1점차로 재역전한 후 박찬희와 오세근 콤비의 활약으로 달아났다.

4쿼터 막판까지 2점차로 쫓기던 KGC는 리온 윌리엄스가 4점을 몰아넣으면서 단숨에 점수차를 6점까지 벌려 승기를 잡았다. 중요한 순간 KCC가 타일러 윌커슨이 실책을 번하는 사이 KGC는 끝까지 앞서가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오세근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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