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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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최종회 키워드는 '새로운 시작'

기사입력 2015.02.03 16:07 / 기사수정 2015.02.03 16: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일리 있는 사랑'의 세 남녀는 각자 일리 있는 사랑을 찾을까.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가 최종회 방송만을 남겨둔 가운데 3일 제작진은 최종화 키워드로 '새로운 시작'을 제시했다. 

전날(2일) 방송된 '일리있는 사랑' 19화에서는 장희태(엄태웅 분)이 탄 해양탐사선에 화재가 난 사실을 알고 충격받은 김일리(이시영)이 과호흡증을 일으키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의 남편 엄태웅과 연인 김준(이수혁)은 쉽게 깨어나지 못하는 그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했고, 그동안 가졌던 어떤 감정보다도 이시영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이윽고 깨어난 이시영은 엄태웅과 이수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별을 고했지만, 방송 말미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엄태웅을 보며 가슴이 뛰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될 최종화에서는 극중 인물들 간 복잡하게 얽혔던 감정의 타래가 풀리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장희태와 김일리, 김준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세 사람뿐 아니라 장희태의 가족 등 이들을 둘러싼 극중 인물들이 각자의 일리 있는 사랑을 하게 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리 있는 사랑' 최종회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 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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