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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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 희귀암 걸린 팬 직접 찾아 위로 '악동 아닌 천사'

기사입력 2015.01.13 08:0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힙합스타 에미넴이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불치병에 걸린 팬의 집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용기를 전한 것.
 
미국 TMZ닷컴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에미넴의 훈훈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지난 11일 에미넴은 미시건에 거주 중인 17세 소년 게이지 가르모의 집을 찾았다.
 
게이지는 희귀암인 골육종을 앓고 있다. 평소 에미넴의 팬으로 그를 한번이라도 만나보는게 소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투병으로 인해 그의 모습을 볼 기회는 없었다.
 
이런 게이지를 안타까워 하던 가족과 친구들은 에미넴이 미시건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SNS를 통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불과 그의 공연 3일 전이라 이뤄지긴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소망은 현실이 됐다. 에미넴이 돌연 게이지의 집을 찾아온 것. 에미넴은 공연장에서 20분거리에 위치한 게이지의 집을 이날 오후 5시에 찾아와 2시간을 머물렀다. 언론에는 철저히 비공개로, 오롯이 에미넴과 게이지의 둘만의 시간이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힙합스타인 에미넴은 무대에서는 독설을 쏟아내는 인물로 유명하다. 하지만 어린 시절 불행했던 자신의 과거로 인해 선행을 실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에미넴 ⓒ AFP=News1 ]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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