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 tvN 방송화면
▲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엄태웅이 자연스러운 코믹과 감성연기로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1회에서는 장희태(엄태웅 분)와 김일리(이시영)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태는 임시 생물교사로 여고에 부임하게 된 첫 날 미리 연습했던 대로 학생들의 질문 세례에 능숙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포경 수술을 하고 만났었던 일리가 같은 반 학생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패닉 상태가 된다.
이후 학생들의 요청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희태는 일리가 자신의 모습에 반한 줄도 모른 채 자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고 심지어 밤길이 위험하다며 집 앞까지 따라오는 일리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엄태웅은 극 중 임시 생물교사로 간 여고에서 지우개를 맞고, 교탁 앞에서 넘어지고, 울며 겨자 먹기로 치질 수술을 했다고 인정하는 등 코믹한 모습들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또한 자신이 조금이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는 일리에게 매번 당황하면서도 놀라는 모습과 자신의 입술에 뽀뽀한 일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등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첫 방송부터 엄포스의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작진은 "엄태웅은 첫 촬영 때부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 또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명태'라는 노래를 촬영 당시 현장에서 무리 없이 라이브로 소화해냈으며 노래 녹음 과정에서도 한 번에 'OK'를 받아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역시 엄포스",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믿고 보는 배우",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매력적이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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