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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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출전' 스완지, 크리스탈 팰리스와 1-1…2G 무승

기사입력 2014.11.30 02:02

조용운 기자
스완지 시티 ⓒ AFPBBNews=News1
스완지 시티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어김없이 스완지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90분 풀타임 동안 팀 승리를 위해 뛰었지만 아쉽게 무승부 성적표를 받게 됐다.

스완지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15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은 윌프레드 보니가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보니의 시즌 6호골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스완지는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한 번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전반 25분 존조 셸비가 마루앙 샤막에게 불필요한 파울을 한 것이 화근이 됐고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한 스완지는 다시 공격에 나섰고 웨인 라우틀리지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너무 약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펼친 스완지지만 원하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1-1로 마무리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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