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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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울산, 단장 전격 교체…팀 쇄신 의지

기사입력 2014.11.18 14:01

조용운 기자
성적 부진으로 고생 중인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단장을 교체하며 팀 분위기 쇄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 엑스포츠뉴스
성적 부진으로 고생 중인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단장을 교체하며 팀 분위기 쇄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성적부진으로 단장 교체를 단행했다.

울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송동진 단장(53)을 대신해 현대중공업 김광국 부장(47)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준우승에 빛났던 명문 울산은 올 시즌 감독 교체 후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결국 송동진 단장은 자진 사퇴를 했고 울산은 쇄신의 길을 걷게 됐다.

울산은 "구단을 좀 더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화시켜 선수는 물론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명문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김광국 단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신임 김광국 단장은 양정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을 졸업했으며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문화부, 선박영업부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서울 홍보실에서 언론홍보업무를 담당해왔다.   

신임 김광국 단장은 "젊은 축구팬들이 축구장을 더 많이 찾도록 하여 울산지역에서 프로축구가 활성화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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