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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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설민경-황재균, 최초 AG 母子 금메달 영예

기사입력 2014.09.29 11:38 / 기사수정 2014.09.29 11:39

김승현 기자
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DB
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결정적인 안타로 야구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긴 황재균의 어머니 역시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3 동점 상황이었던 8회에 황재균이 해결사로 나섰다. 뤄지아런과의 승부에서 4구째를 정확히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시킨 황재균은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3점차로 달아나는 결정타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의 일등공신으로 황재균이 꼽혔고, 이에 그의 어머니 설민경 씨가 주목을 받았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설민경 씨는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김수옥, 신순호와 함께 테니스 여자 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미 설민경 씨와 황재균은 금메달을 따기 전에 역대 최초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모자지간으로 기록된 상태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본인에 이어 아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목에 걸면서 사상 첫 '母子' 금메달의 영광을 안는 겹경사를 누렸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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