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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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산실' 포항, 독일 축구 유망주를 제압하다

기사입력 2014.09.17 15:16

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이 독일 명문 유소년팀과 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 포항 구단 제공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이 독일 명문 유소년팀과 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 포항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자랑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유소년팀이 세계적 강호 독일을 상대로 승전보를 올렸다.

포항 U-12(12세 이하), U-13(13세 이하), U-14(14세 이하) 팀은 지난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스파이어 미니 토너먼트 2014 초청 대회에 참가해 독일 FC코트부스의 유스팀을 압도했다.

세계적 강호인 독일 코트부스의 유소년팀을 상대하게 된 포항 유소년 팀들은 특유의 빠른 패스와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모두 승리하는 데 성공했다.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U-12팀은 성준모와 윤석주의 연속골을 시작으로 5-1 대승을 거뒀고 U-13팀 또한 2골을 넣은 오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맏형 U-14팀도 동생들의 활약에 영향을 받아 이수환이 득점하며 1-0 승리를 챙겼다.

포항의 유소년팀은 올해 대만에서 펼쳐진 C55 인터내셔널 대회와 국내 전국대회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코트부스 유스팀을 꺾은 포항은 18일 열리는 카타르 아스파이어 아카데미와 결승 아닌 결승전을 펼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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