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50
사회

진중권, 최호정 의원 재산 언급 "서울시에 기부 좀 하라"

기사입력 2014.06.05 19:49 / 기사수정 2014.06.05 19:49

진중권 동양대학교수가 과거 최호정 서울시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설전을 언급했다. ⓒ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학교수가 과거 최호정 서울시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설전을 언급했다. ⓒ 진중권 트위터


▲ 진중권, 최호정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새누리당 최호정 서울시의원이 제6회 동시지방선거(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학교수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흠, 돈독이 올랐군. 박원순 시장님, 다음 질의 때 그분께 '서울시에 기부 좀 하라'고 하세요. 서민을 위해"라는 글과 함께 최호정 당선인의 재산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최호정 당선인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외동딸로도 유명하며, 지난해 6월 열린 제24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서울시가 역대 최초로 유엔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을 놓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언쟁을 벌여 SNS 상에서 회자된 인물이다.

당시 최호정 의원은 서울시가 2012년 복지 기준 관련 10대 핵심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왜 신청서에 원탁회의 제대로 안 됐다는 말을 안 하고, 성공한 것처럼 얘기를 했느냐? 유엔을 속인 것"이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유엔이 바보냐"며 "서울시 공무원들이 대단히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과를 낸 것이다. 유엔을 속여서 상을 받은 것처럼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호정 의원은 박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말한 것을 들며 "돈독이 많이 올랐느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최호정 당선인은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서초구제3선거구에서 54.8%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42.6%)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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