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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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안지만, 곧 필승조 투입한다"

기사입력 2014.04.23 17:09 / 기사수정 2014.04.23 18:09

김덕중 기자
안지만의 구위가 올라왔다.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이 곧 필승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안지만의 구위가 올라왔다.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이 곧 필승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구, 김덕중 기자]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안지만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23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 LG전서 안지만의 구위는 올시즌 들어 가장 좋았다"고 말했고, 곧 필승조에 포함될 것이라고 넌지시 얘기했다.

안지만은 22일 LG전에서 팀이 5-1로 앞선 6회 2사 1,3루서 등판했다. 선발 장원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은 윤요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7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날 8-1로 LG를 꺾고 5할 승률에 접근했다.

류중일 감독은 "원래 계획은 선발 뒤에 투입되는 필승조 운영을 차우찬, 심창민, 안지만, 임창용 순으로 하려고 했다. 그동안 안지만의 밸런스가 좋지 않았고 구위가 떨어져 고민이 컸는데 많이 올라왔다. 조만간 필승조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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