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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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최일화, 처참한 몰골로 최후 '권선징악'

기사입력 2014.04.03 22:56 / 기사수정 2014.04.03 22:56

사진='감격시대' 최일화, 김현중 ⓒ KBS 방송화면
사진='감격시대' 최일화, 김현중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일화가 처참한 몰골로 최후를 맞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지막회에서는 설두성(최일화 분)이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두성은 신정태(김현중)가 손녀딸 랑랑(황채원)을 두고 협박하자 초조해하며 랑랑을 홍콩으로 보냈다.

설두성은 랑랑이 무사히 홍콩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왕백산(정호빈)을 시켜 방삼통을 처단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큰 피해를 입었다.

화가 난 설두성은 아편 유통을 미끼로 신정태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으나 그동안 벌인 악행에 의해 스스로 발등을 찍고 말았다.

설두성은 공보국의 아편을 훔친 죄를 비롯해 각종 혐의로 붙잡혀 들어갔다. 신정태는 만신창이가 된 설두성을 향해 "아버지와 옥련(진세연)이 영정 앞에 가서 사죄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설두성은 "내가 왜 사죄해야 되는데? 내가 무슨 잘못했는데? 넌 인생이 뭔지 아무 것도 모른다. 인생이란 탯줄 끊고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끝도 없이 뺏고 빼앗기는 전쟁터다. 난 그 전쟁에서 승리했고 그래서 내 정당한 몫 가져왔을 뿐이다"라고 끝가지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결국 설두성은 신정태의 주먹 한 방에 피를 토하며 쓰러진 뒤 칼에 베여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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