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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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엄태웅·김성수·박민우, 여심(女心) 브로커 등극

기사입력 2014.03.05 08: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엄태웅, 김성수, 박민우가 여심(女心)브로커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18회에서 엄태웅, 김성수, 박민우가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오경수 역)은 과거 공현주(신윤하)와 헤어진 이유를 추궁하는 유진(윤정완)에게 "제 잘못이예요"라고 말했지만 그 뒤엔 그의 깊은 배려심이 있었다. 공현주가 바람을 펴 헤어져야 했기에 혹여나 그 사실이 드러나 그녀에게 피해가 갈까 제 탓으로 돌렸던 것. 이런 엄태웅의 모습은 유진을 다시 한 번 반하게 만들었다.

또 최정윤(권지현)이 이혼 소송으로 인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된 김성수(안도영)는 딸 김수진(권유경)을 통해 '벌써 봄이야. 어서 니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커다란 꽃다발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유미(김선미)를 향한 순애보를 보이던 박민우(최윤석)는 그녀의 옆에 당당한 남자로 서기 위해 파리로 유학을 선택했다. 사랑만을 갈구하던 소년이 아닌 한 단계 성장한 진정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세 남자의 삼색(三色) 매력이 펼쳐진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며 다음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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