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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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천재는 아사다 마오가 아닌 김연아였다"

기사입력 2014.02.20 20:11 / 기사수정 2014.02.21 15:06

스포츠부 기자


아사다 마오 부진, 일본 네티즌 반응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본의 네티즌들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비교했다.

20일 일본의 한 유명 커뮤니티의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중 누가 진정한 천재였는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네티즌 6jbThRO20(이하 ID)는 "실전에서 실패하는 시점에서 끝이다. 재능이 없다는 것이다. 4년전 벤쿠버 올림픽 시점에서 이미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 분하지만 김연아는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연아는 벤쿠버 때의 모습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하는 연기를 보였다. 이번 소치에서도 김연아의 실력이 진짜라면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oo4Olg/AO)", "김연아가 주변의 간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솔직히 굉장하다(2vb2obG70)"는 등 동조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아사다는 '언플(언론플레이)에 의한 천재였다. 몸집이 작았을 때 가능했던 기술들이, 성장이 끝난 뒤에는 아무리 훈련을 해도 되지 않았다(9h7ahEwT0)"는 지적도 나왔다.

네티즌 6jbThRO20는 "천재가 어느 쪽이었을까 한다면 수수하지만 결점이 없는 김연아 쪽이 천재에 가깝다. 아사다는 트리플악셀 이외의 점프는 잘 뛰지 못하며 그 조차 나이가 들면서 잘 하지 못하게 됐다. 약점이 있는 아사다 마오는 큰 기술로 만회를 노릴 수밖에 없으며 그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f8mdt9pB0는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환영에 진 것이다. 김연아가 올림픽에 복귀를 발표한 시점부터 아사다는 강한 압박을 받았다"며 양국을 대표하는 두 피겨 스테이터간의 심리적인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사활을 건 트리플 악셀 기술을 실패하고 넘어지며,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해, 전체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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