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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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개막, 한국 60번째 입장-기수는 이규혁

기사입력 2014.02.07 18:56 / 기사수정 2014.02.07 18:56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개막식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을 슬로건으로 내건 소치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8일(한국시간) 피시트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014년을 강조하기 위해 개막식 시작을 20시14분(현지시간)으로 정할 만큼 세세한 곳까지 신경썼다.

이번 대회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선수단은 88개 참가국 가운데 60번째로 입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한국선수단의 기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이 맡았다. 올해 37살인 이규혁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림픽에만 6회 출전한 '한국 빙속의 맏형'이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규혁은 올림픽 메달을 따내는데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며 동계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4년의 시간이 입증하듯 꾸준함과 성실함이 이규혁이라는 선수를 잘 설명한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스키점프의 최흥철과 컬링의 신미성이 각각 남녀 주장을 맡는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이규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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