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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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최다관중' LG, KT꺾고 선두권 압박…SK-전자랜드도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3.12.25 18:0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LG가 KT를 꺾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을 72-66으로 꺾었다. 문태종이 3점슛 3개 포함 23득점으로 활약했다.

KT의 트레이드 효과에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전태풍과 김승원이 스타팅 라인업에 가세한 KT였지만 첫 경기부터 트레이드 효과를 바라기는 어려웠다. 전태풍이 15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 김승원과 김종범, 랜스 골번은 무득점에 그쳤다.

LG가 3쿼터까지 57-44로 앞섰다. KT는 경기 종료 7분여를 앞두고 전태풍의 3점슛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종료 2분 30초 전까지 65-60으로 5점차가 유지됐다. 오용준과 전태풍이 3점슛을 던져봤지만 림을 외면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는 8689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8115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삼성을 83-68로 완파했다. 코트니 심스가 34득점으로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뛰어 넘었다. 심스는 리바운드 14개를 보태며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또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KCC를 86-61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찰스 로드(17득점 8리바운드)가 3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문태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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