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현 하차 소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맘마미아'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 맘마미아' 녹화에서 마지막 MC 진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지난 5개월간 '맘마미아'에서 MC 이영자, 박미선과 함께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엄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특히 '한류 아이돌 특집'에서는 엄마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속내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영자가 "오늘 하루를 반성해보라"고 하자 규현은 "제가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죄송해요. 피디님이 반성하세요. 하지만 피디님 탓은 아니겠죠. 국장님이 결정한 거라니깐"이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규현은 "미선누나, 영자누나께 많이 배웠고 가족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하차하게 돼 아쉽다"라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거길('라디오 스타') 그만두고 여기로 오는 건 어떠냐"고 묻자 규현은 "거길 2년 동안 하고 있다. 의리 때문에..."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며 말끝을 흐렸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그동안 규현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규현과 함께했던 엄마들도 모두 아쉬워 하지만 이제 경쟁자로 만나게 되므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앞으로 수요일 밤 새롭게 개편 될 '맘마미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규현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4시 55분 '맘마미아'에서 공개되며, 개그맨 허경환이 새MC로 나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규현 하차 소감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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