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11 16:52 / 기사수정 2013.09.11 16:56

▲ 우리결혼했어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결혼했어요4'가 새 얼굴을 앞세워 진정성과 시청률 반등 모두를 노린다.
지난 5년간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생활을 담아왔던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가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 커플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우결'의 새 수장 선혜윤PD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결4' 기자간담회에서 "서른 명이 넘는 스타들을 인터뷰했는데 그중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를 택했다. 바로 진정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우결'은 그간 다양한 스타들이 가상 부부로 활약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출연진들이 출연 도중 열애설이 나고, 하차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하는 등 진정성 논란을 촉발시켰다. 특히 지난 1월 이준의 파트너였던 오연서가 배우 이장우와 열애설이 나면서 이러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선PD 역시 진정성 논란을 의식하듯 "'우결'이 식상해진 이유는 진정성의 문제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진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이들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서로 맞춰나가는 모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한계에 대한 답을 찾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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