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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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아노 조기강판' 다저스, 신시내티에 2-3패

기사입력 2013.09.07 11:38 / 기사수정 2013.09.07 14: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통증을 호소해 조기 교체된 LA다저스가 신시내티에 한 점 차 아쉬운 패를 안았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당초 선발 등판 예정이던 류현진이 허리통증을 호소해 선발 일정이 조정됐다. 류현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카푸아노는 2회 2아웃까지 잡은 후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해 1⅓이닝을 소화한 후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발이 붕괴된 다저스는 피터 모일란, 스테판 파이프, J.P 하웰, 크리스 위드로, 스티븐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윌슨을 등판시켜 승리 하고자 했으나 파이크와 하웰이 각각 2점과 1점을 허용해 한 점차 패배를 안았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 4번 핸리 라미레즈는 1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신시내티 선발 마이크 리크의 2구를 타격해 비거리 126m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신시내티의 반격은 4회부터 시작됐다. 선두타자 조이 보토가 9구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때리고 루상에 나갔다. 이어 4번 제이 브루수가 좌전안타를 때려내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라이언 루드윅의 병살타 때 보토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하며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5회말에는 역전 홈런포가 터졌다.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신시내티 3번 보토가 비거리 118m 좌월 홈런을 때려낸 것. 보토의 홈런에 중전안타를 치고 루상에 나갔던 추신수도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2-3 한 점 차 뒤진 상황에서 9회초를 맞은 다저스는 2번 푸이그부터 시작되는 기회를 맞았으나 신시내티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에 강속구를 당해내지 못해 패배를 안았다.

1회초 투런 홈런을 허용한 신시내티 선발 리크는 7⅔ 5피안타 2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어 1승을 챙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크리스 카푸아노 ⓒ MLB.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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