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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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테요 부상, 메시-네이마르 3일 첫 호흡?

기사입력 2013.08.01 13:16 / 기사수정 2013.08.01 13: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신형무기 '메시마르'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산투스(브라질)를 상대로 2013 호안 감페르컵을 치른다.

지난 5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성사된 친선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콤비플레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전날 열린 레치아 그단스크(폴란드)와 친선경기를 통해 바르셀로나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교체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메시가 그보다 먼저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면서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간발의 차로 함께 뛰지 못했던 아쉬움은 네이마르의 친정팀인 산투스를 상대로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프리시즌 동안 최전방 스리톱에 메시와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티안 테요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그단스크전에서 테요가 왼쪽 대퇴부 부상(햄스트링)을 당하면서 감페르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산투스전에서 네이마르와 메시, 산체스의 스리톱을 가동할 확률이 커졌다. 메시의 제로톱을 더욱 파괴력 있게 만들어줄 네이마르의 움직임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산투스전을 통해 차기 시즌 바르셀로나의 최전방 '남미 3대장' 활약을 미리 점쳐볼 기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네이마르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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