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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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스테이시 루이스, 모빌 베이 클래식에서 한 판 승부

기사입력 2013.05.13 12:55 / 기사수정 2013.05.13 12:56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성욱 기자] ‘파이널퀸’ 신지애(미래에셋)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1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알라바마에서 열리는 LPGA 모빌 베이 클래식에 출전한다.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신지애는 현재 드라이버 정확도에서 8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홀 당 퍼팅수에서도 1.75개로 6위에 올라있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신지애는 5월13일 기준 롤렉스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6.05점으로 7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불참하지만 2위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참가하는 만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전이 예상된다. 현재 박인비는 10.0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스테이시 루이스는 1.19점 뒤진 8.98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가 출전하지 않는 만큼 신지애와 스테이시 루이스의 불꽃 튀는 대결이 1라운드부터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신지애는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롤렉스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고, 스테이시 루이스는 2010년 크리스티 커 이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두 번째 미국 선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유선영과 공동 9위에 오른 박희영(하나금융)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서희경(하이트진로), 지은희(한화), 장정, 한희원(KB금융그륩), 이선화(한화)도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선수중에는 안젤라 스탠포드, 브리타니 린시컴, 미셸 위, 렉시 톰슨이 눈이 띈다. 독일의 산드라 갈과 스페인의 아자하라 무뇨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신지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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