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2:05
사회

일본 살인 진드기, 사망자 7명 '국내 서식 여부 조사'

기사입력 2013.04.12 01:53 / 기사수정 2013.04.12 01:55

대중문화부 기자


▲일본 살인 진드기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일본 살인 진드기에게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이 감염돼 7명이 사망했다.

10일 일본 언론들은 전년도 6월 사가현에서 농사일을 하던 60대 남자가 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남성은 갑작스러운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확산된 이 질병은 치사율이 10%가 넘으며, 일본 후생노동성이 올해 1월부터 해당 질병에 관한 정보를 집계한 결과 확인된 사망자는 7명 감염자는 1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 국립보건연구원은 참진드기류가 국내에도 서식하고 있는 만큼, 해당 바이러스도 존재하는지 조사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일본 살인 진드기 ⓒ SBS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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