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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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측 공식사과 "제작진 불찰로 잘못된 사진 사용…죄송"

기사입력 2013.03.11 15:12 / 기사수정 2013.03.11 15:12

임지연 기자

'땡큐' 제작진 공식 사과 "잘못된 정보 전달해 죄송"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땡큐' 제작진이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발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땡큐' 제작진은 9일 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땡큐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손연재의 발사진이 본인의 발사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과드린다"며 "강수진과 손연재의 아름다운 상처투성이 발이 최고의 연기를 위해 흘린 피나는 땀과 노력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서 주목받아온 두 사람의 발사진을 관련 자료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방송에 사용된 손연재의 발사진은 본인의 발사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제작진의 불찰로 손연재와 손연재 소속사 측에 사진에 대한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자료를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8일 방송된 '땡큐'에서는 손연재의 발사진을 방송에 공개하며 "27년 어린 손연재의 발 역시 수진의 발을 닮아간다. 강인한 두 여인의 발"이라는 내레이션을 삽입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를 통해 해당 발사진이 손연재의 것이 아니다며 논란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바쁜 훈련 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어렵게 '땡큐'에 출연해주신 손연재 선수와 손연재 선수를 아끼는 모든 팬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하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확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땡큐'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땡큐'는 더 좋은 방송이 되도록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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