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0
사회

전여옥 전 의원,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아들 자사고 입학 '논란'…

기사입력 2013.03.08 12:46 / 기사수정 2013.03.08 12:46

신원철 기자


▲ 전여옥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의 아들이 자율형 사립고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이하 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서울 신길동 장훈고등학교에 '다자녀가정' 전형으로 입학한 뒤 2학기에 자퇴했다. '다자녀가정' 전형은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이 대상이며 비경제적 사배자 전형 가운데 하나다.

정훈고등학교는 전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영등포갑에 위치해 있다. 애초에는 일반 고등학교였으나 전 전 의원의 재임기간 중에 자사고로 지정됐다.

장훈고 관계자는 "정 전 의원의 아들이 지난해 '다자녀가정' 전형으로 합격했으나 2학기에 자퇴했다"며 "입학전형 요강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 역시 영훈국제중학교 입학 과정에서 비경제적 사배자 전형인 '한부모가정' 전형으로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전여옥 전 국회의원 ⓒ 트위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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