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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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은정 하차…마음 좋지만은 않다"

기사입력 2012.08.28 16:4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이 최근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하차한 은정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언급했다.

화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은정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화영은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라며 "또한 서로 왜곡된 사실들로 인해 상처받아 많이 속상했습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화영은 "하지만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기에 지난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습니다"라며 "티아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찾아주셨는데 이번사건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했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화영의 이번 글은 지난달 '왕따 논란'으로 화영이 팀에서 방출된 이후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최근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캐스팅된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등 여파가 지속되고 있자 이에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티아라는 지난 7월 27일 SNS 상에서 멤버들 간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주고받아 '왕따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7월 30일 오후 태도 등의 문제로 화영과의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계약 해지를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화영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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