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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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 김강우 수난시대 예고 '이런 모습 처음이야'

기사입력 2012.08.21 20: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연출 송현욱, 박진석)의 김강우(이태성 역)가 가족을 찾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겪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범인 검거를 위해 차력사 '남해'로 위장하고 '삼촌수산'에 머물렀던 검사 이태성은 범인 검거 도중 머리를 맞아 바다에 빠졌으나, 고소라 및 그녀의 삼촌들에 의해 구사일생 할 수 있었다.

'삼촌수산' 패밀리가 우려한대로 태성은 눈을 뜨자마자 "누구세요?"라는 말을 하며 앞으로 '삼촌수산'에서의 좌충우돌 생활기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폭탄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엘리트 검사 이태성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굴욕을 경험하게 됐다. 기억을 잃은 태성은 가족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지만, 경찰들은 그를 미친 사람 취급하며 무시했다. 또 무일푼인 태성은 배가 고파도 그저 식당 안을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킬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갈 곳이 없어진 그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입원시켜 달라며 떼를 썼고, 이에 연락을 받은 소라가 다시 한 번 남해에게 손을 내밀며 웃음을 줌과 동시에 앞으로의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영화 '박하사탕'을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선사한 태성은 21일 방영될 6화에서 더욱 더 유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고소라(조여정 분)가 태성에게 두 사람이 첫 만남을 이뤘던 나이트클럽에 가보길 제안했고, 태성이 차력사인 줄로만 알고 있는 소라는 그 곳에 가면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의 가족 찾기를 도와줄 예정이다.

과연 태성이 혼자 된 현재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소라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그의 기억의 행방과 함께 소라와의 미묘한 애정 기류의 행방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강우가 코믹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무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는 '해운대 연인들'은 6회는 2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SD / TIMO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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