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 생존 비결(☞ 원문 기사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모기 생존 비결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5일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C)를 인용해 모기 생존 비결을 보도했다. 이는 미국 조지아 공대 연구진들이 조사한 것으로, 이들은 빗방울에 부딪히는 모기의 모습을 고속 촬영하고 이를 분석해 모기 생존 비결을 알아냈다.
이들이 실험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빗방울의 무게는 모기의 몸무게 2~50배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사람이 부딪힌 것과 맞먹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그러나 모기는 빗방울과 한 몸이 돼 추락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빗방울은 체중이 작은 모기와 부딪혀도 운동량을 잃지 않기 때문에 모기가 빗방울에 충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빗방울에 올라타는 것이다.
또한, 모기는 시속 30㎞가 넘는 속도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땅에 닿기 직전에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방수 털로 덮여 있는 모기의 몸이 또 다른 생존의 비결이다. 모기는 빗방울로부터 자신의 몸을 분리시켜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기 생존 비결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그만 생물체도 뭔가 대단한 원리를 가지고 있구나", “모기 생존 비결 신기하네, 그래도 모기는 싫어", "빗방울을 분리해? 대박이다", "자연의 신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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