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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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지금은 뭐하나'…그때 그 시절 스타들

기사입력 2012.03.14 16:04 / 기사수정 2012.03.14 16:04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 외국인 콤비로 '국토 순례'를 나섰던 보쳉과 부르노의 소식을 담았다. 출연 당시 화제를 몰고다니며, 주목을 끌었던 그 시절의 연예인들의 현재 모습을 알아봤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디에나가 어엿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모습과 근황이 소개됐다. 김디에나는 연예인 활동을 접고 한 성형외과의 VVIP 전문 코디네이터로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디에나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잘하는 데다 빼어난 외모로 CF 모델, MC, 가수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었다. 김디에나는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해 파충류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주면서 ‘파충류 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0년 한지혜 감독의 단편영화 '소고기를 좋아하세요?' 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디에나는 지난 같은 해 4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멋진 자태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BC '섹션TV연예통신-스타별별랭킹' 코너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계 스타'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 중 반가운 얼굴 보쳉과 브루노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인 보쳉과 이탈리아인 브루노는 10년 전 KBS '이휘재, 남희석이 한국이 보인다'에서 국토 순례를 하며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 어수룩한 매력을 가졌던 보쳉과 꽃미남이면서 태권도까지 능했던 브루노는 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순박한 한국의 농촌을 체험하며 신기해하던 두 외국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애정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브루노는 독일에서 인기 배우로 활약하고 있고 보쳉은 중국에서 투자분석가로 성공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본 반가운 얼굴들에 "너무 반갑다", "다시 한국 놀러왔으면 한다", "반마다 보쳉이란 별명을 가진 친구도 있었다", "시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던 보쳉과 브루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저마다 추억을 털어놓았다.

한편, 브루노는 미국드라마 '로스트'에 깜짝 출연하며 헐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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