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스모킹 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스모킹 건'에서 '울산 화재 위장 살인 사건'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심문 대답을 "아니오"로 일관하는 용의자에 안현모가 경악한다.
평온하게 잠든 듯 발견된 시신 뒤에는 화재보다 먼저 벌어진 충격적인 진실이 숨겨져 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모킹 건'에서는 은혜를 죽음으로 갚은 한 남자의 잔혹극, '오랫동안 재우려고 그랬어요' 편이 방송된다.
지난 2021년 11월 16일 새벽 1시 50분, 울산 남구의 한 원룸촌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출동했을 때 화재가 난 원룸에 사는 남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런데 이상한 건 피해자가 소파 위에서 평온히 잠든 것 같은 모습으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불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탈출하려 했던 흔적이 전혀 없었다. 수사진은 단순 화재 사고가 아닌 계획된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방향을 전면 수정한다. 의문을 품고 수사를 지속하던 수사진은 마침내 스모킹건을 발견한다.
그의 사망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KBS 2TV '스모킹 건'
수사진이 건물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불이 나기 전 피해자의 집을 나서는 한 남성이 있었다.
유력한 용의자로 해당 남성을 추적했지만, “피해자를 죽였습니까”라는 말에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오” 뿐이었다.
대검에서는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용의자의 심리 분석을 진행하고, 분석관은 용의자와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였다.
안현모는 "분석관을 조롱하는 말투“라며 경악했다. 이지혜는 "사람을 죽여놓고 죄책감이 없어 보인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길상석 前 파주경찰서 강력팀장이 출연해 사건 당시 범인이 범행을 저지른 동기와 담당 형사들이 수사했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방철 前 대검 심리분석실장이 출연해 범인과 면담 당시 심리 분석을 하며 자백을 받아낼 수 있었던 상황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한편, '스모킹 건'은 오는 1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