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SBS Plus 신규 스릴러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SBS Plus 신규 스릴러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규현, 넉살, 허영지, 주희진 PD가 참석했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이하 '내만사')'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패널 가운데 유일한 기혼자인 넉살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느낀 두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녹화 중 두 아이의 아빠로서 걱정이 된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넉살은 "너무 있다. 매 회차마다 그랬고, 너무 무섭다. 만약 저런 사이코패스들을 우리 어린 자녀들이 만나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며 "그래서 항상 무섭다"라고 답했다.
그렇기에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예방법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고. 넉살은 "'내만사'에서 항상 전문가분이 의견을 주시고, 여러 가지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실 때 귀담아듣는다. 저희 집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귀담아 듣게 되더라"며 부모의 입장에서 조언 하나하나를 새겨듣게 되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미혼인 전현무는 "이래서 결혼을 못 하겠는 것도 있다. 애를 못 낳겠다. 무섭다"라며 뜻밖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허영지가 "그럼 이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을 미루신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의 영향이 있다"라고 받아친 뒤 "핑계"라고 수습했다.
농담처럼 말을 이었지만 이유는 분명했다. 전현무는 "근데 애 낳기가 두렵다는 생각이 옛날에는 교육 어떻게 시켜야 되나? 이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요즘에는 세상이 위험하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