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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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 '붕어빵' 출연 딸 벌써 26세...건강검진 결과 충격 "우울지수 심각, 나 때문인가"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6.07.09 22:31 / 기사수정 2026.07.09 22:39

이예진 기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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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유혜정이 딸 서규원의 건강검진 결과를 접한 뒤 깊은 걱정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90년대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던 배우 유혜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혜정은 집 근처 한 카페에서 친언니를 만나 최근 가장 큰 고민인 딸 서규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혜정은 "규원이가 건강검진을 했는데 우울지수가 너무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 문제가 될 정도였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를 다니면 건강검진을 하지 않나. 그때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유혜정은 2007년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섰고, 이후 딸 서규원만 바라보며 살아왔다. 딸은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어느새 26세 직장인이 된 서규원은, 유혜정은 "우리 상황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 않았나. 이런 모든 상황이 규원이를 힘들게 했나 싶다"며 딸을 향한 걱정이 커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슴이 철렁하더라. '나 때문인가?' 싶었다. 모든 것이 규원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모진 풍파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돼왔던 모녀의 속사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친언니는 "우울지수가 높다고 하니까 놀랐다. 평소 규원이는 밝고 쾌활한 모습이라 정반대"라고 말했다.

MBN 방송화면
MBN 방송화면


이에 유혜정은 "회사 생활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사람들에게도 표현하고 나한테도 털어놓으라고 하는데 규원이는 속으로 다 쌓아둔다"며 "사람들에게는 너무 친절하다. 머리를 만져보면 뜨끈뜨끈할 정도"라고 안타까워했다.

친언니는 "규원이가 감동적인 편지를 자주 쓴다. '엄마가 내 엄마여서 고맙다'는 말을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편지에 적어준다"며 "겉으로는 밝고 쾌활하지만 속으로 끙끙 앓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젊은 친구들이 다 그런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멘탈이 강하지 못하더라"며 "이 시기만 잘 보내면 금방 또 좋아질 것"이라고 유혜정을 위로했다.

딸 서규원 또한 "우울할 때도 있고 행복할 때도 있는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며 유혜정을 위로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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