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축하 연락까지 받았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 영입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우리아 기자는 영상을 통해 "계약이 사실상 합의됐다"라며 "내가 들은 정보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2031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5년 계약을 맺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아둬야 할 점은, 아직 몇 가지 작은 법률적 절차와 서명이 남아 있지만, 계약 자체는 이미 성사된 상태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기 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와 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막대한 연봉 제의도 거절했다.
우리아 기자는 "토트넘도 한때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이강인은 오직 아틀레티코만을 원했다"라며 "사우디 프로리그의 한 빅클럽은 이강인에게 시즌당 세후 1700만 유로(약 292억원)를 제안했지만, 이강인이 그 제안을 거절하면서 아틀레티코 선수가 되게 됐다"라고 전했다.
사우디 구단이 이강인에게 한 제안은 5년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강인은 1460억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대신 아틀레티코에서 뛰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강인이 중동행 대신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한 배경엔 아틀레티코를 이끄는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존재가 컸다.
우리아 기자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한 이유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밑에서 뛰는 걸 매우 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영입은 구단의 전략적인 영입으로, 시메오네 감독의 승인을 받은 영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이강인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아틀레티코 이적이 임박한 것을 축하해 줬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적료는 기본 금액 3500만 유로(약 601억원)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 500만 유로(약 86억원)가 더해지는 구조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루벤 우리아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