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00:43
스포츠

3연패 탈출하는데 30분은 기다려야지!…비를 이겨낸 KT, 만원 관중 앞 스윕패 피했다→이강철 감독 "한 주 동안 고생 많았다"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6.07.05 22:42 / 기사수정 2026.07.05 22:42



(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3연패 탈출을 위해서라면 30분 정도는 기다릴 수 있었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시즌 전적 45승 35패 1무(승률 0.563)가 됐다. 그러면서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이어지던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같은 날 경기가 없었던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KT는 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경기 전부터 호재가 나왔다. 허리 염좌로 빠졌던 '타격 1위' 최원준이 5경기 만에 스타팅으로 돌아왔다. 이강철 KT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지명타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한다"고 상태를 전했다. 



소나기로 인해 30분 지연 시작된 게임에서 KT는 3회 선두타자 허경민이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1루에 나갔다. 희생번트에 이어 권동진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터트리면서 허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4회초 한 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지만, 4회말 곧바로 힐리어드의 홈런포가 터지면서 2-1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6회 김세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이 되는 등 치열하게 경기가 전개됐다.

사우어가 내려간 후 KT는 전용주(7회)와 스기모토 코우키(8회)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 사이 8회말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되찾았고, 마무리 박영현이 9회를 잘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힘든 한 주였는데, (한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투,타에서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고, 베테랑 김현수의 2점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 한 주간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홈경기 3연전 동안 만원 관중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