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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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50홈런 타자' KBO 데뷔 임박했다…"29일 취업비자 발급 완료되면 30일 DH로라도 쓸 생각"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5.28 16:47 / 기사수정 2026.05.28 16:47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상견례를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상견례를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6차전을 앞두고 "히우라는 내일(29일) 취업비자 발급을 신청할 것이고, 주말 정도에 귀국할 것"이라며 "비자 발급이 내일 완료되면 히우라를 바로 팀에 합류시킬 것이고, 30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라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키움은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트렌턴 브룩스의 부진이 길어지자 지난 18일 외국인 타자 히우라를 영입했다. 계약 내용은 연봉 4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다.

히우라는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됐다.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 84경기에 출전해 314타수 95안타 타율 0.303, 19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302경기 983타수 231안타 타율 0.235, 50홈런, 134타점, 출루율 0.314, 장타율 0.442를 올렸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상견례를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상견례를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히우라는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좀 더 필요했다. 키움은 출입국 관리소에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사증번호를 요청했는데, 사증번호가 나오기까지 9일이 걸렸다.

일단 키움은 취업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대로 히우라를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다. 키움은 29~31일 같은 장소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설 감독은 "내일 오후에 비자 발급이 끝난다고 하면 바로 토요일(30일)에 한국으로 올 것이다. 토요일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니까 시간상으로는 충분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파워는 있는 것 같다. 프리 배팅을 하는 것도 봤고 어제(27일)는 라이브 배팅도 봤는데, 장타를 치는 모습을 봤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 (타순은) 4번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며 히우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 고아라 기자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 고아라 기자


한편 황동하를 상대하는 키움은 서건창(2루수)~안치홍(지명타자)~임병욱(우익수)~최주환(1루수)~이형종(좌익수)~김웅빈(3루수)~박주홍(중견수)~박성빈(포수)~권혁빈(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케니 로젠버그다.

한편 키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로젠버그와 계약을 연장했다. 6월 3일부터 6주간 총액 5만 달러(약 7500만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와일스의 경우 7월 중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 감독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지금부터 빌드업을 시작하다 보니까 불펜투구도 해야 하고 라이브 피칭도 해야 한다. 라이브피칭이 끝나면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씩 빌드업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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