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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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월 천만 원' 발언, 제작진도 나락 감지...편집 권유"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5.28 07:01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이준이 '월급 천만원'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최예나의 '캐치 캐치' 노래에 맞춰 등장하는 이준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강렬하더라. 안 보려고 해도 뜬다"고 웃었다. 

이준은 "제 노래도 아닌데 저를 보면 '캐치 캐치' 춤을 요청하신다. 예나 씨가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계속 했다가는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한 번 화제가 됐었던 '월급 천 만원' 발언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이준은 "제가 하는 웹 예능의 초창기였다. 단독 MC는 처음이라 무슨 말이라도 해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원래 의도는 '그렇게 힘들게 일하시는데, 월 천만 원 정도는 받으셔야 하지 않아요?'의 의미로 말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옆에서 딘딘이 갑자기 '연예인들은 화폐 개념이 아예 없다'고 한 것"이라고 억울해 했다. 

이준은 "딘딘의 변화구에 갑자기 똥멍청이가 된거다. 제작진이 촬영이 끝나고 '이건 위험하다. 편집하자'고 하시더라. 왜냐면 제작진과 출연자는 운명공동체다. 출연자가 나락 가면 제작진도 같이 가니까"라면서 웃었다. 

하지만 이준은 이를 거절했다고. 이준은 "그냥 내보내도 된다고 했다. 어그로(?)를 끌어서라도 프로그램이 잘된다면 이 정도는 감내하겠다 싶었다. 상황 자체는 재밌지 않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준은 "그런데 방송이 나간 후에 전부 다 욕이더라. 예상과 너무 다른 반응이었다. '이거 어떡하지? 주워 담을 수도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 발언에 대해 변명을 하자니 너무 구차해 보였다"고 했다. 

이어 "딘딘이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앞에서는 괜찮은 척을 했었다. 그런데 뒤에서는 잠이 안 오더라. 잊을만하면 그 발언과 관련된 이야기가 올라온다"면서 "말을 얼마나 조심해서 해야하는지 많이 배웠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준은 딘딘을 언급하면서 "딘딘이 너무 착하다. 그 방송 이후에 '형 괜찮아? 미안해"라면서 며칠동안 전화를 해서 저의 안위를 계속 확인하더라. 엄청 미안해 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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