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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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즐기던 송은이, 4개월 째 금주 "하나님은 다 주셨는데…그걸 못하나 싶더라" (못간다)

기사입력 2026.05.26 00:50

이창규 기자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술을 끊게 된 이유를 전했다.

25일 오후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채널에는 '“하나님은 다 주셨는데… 나는 이거 하나 못할까” 송은이가 술을 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송은이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성미는 "술 끊었지?"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네. 1월 7일부터 끊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성미는 "제일 어려운 거 아니었을까? 옛날에 술 좀 했잖아"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많이 먹었다. 20대 때 너무 많이 먹었다"면서 "저는 술을 좋아한다. 저는 뭐가 문제냐면 술을 맛있어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취하려고 먹는 게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다. 그 약간 쌉쌀한 맛"이라고 말하다 "얘기하면 안 된다. 생각난다"고 웃었다.

이에 이성미는 "그러면 끊은 얘기로 돌아가자"고 함께 웃었고, 송은이는 "저는 지금도 끊었다고 얘기하고, 한 잔도 안 먹었다. 입에도 안 댔는데, 저는 아직 음식과 먹으면 술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성미가 "왜 그냥 끊겠다고 마음먹었냐"고 묻자 송은이는 "어느 날 기도하다가 그냥 '하나님 제가 술을 끊을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다 주시는데 나 그거 못해?' 싶더라. 하나님이 그거에 대해 한 번도 저에게 정죄하시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며 "크리스천들 중에서 술 먹는 분들 많지 않나.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는 않지만 내가 먹는 건 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어 "그래서 '하나님이 나한테 다 주셨는데 나 이거 못해?'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사실 (네가) 술 끊기 전에 여럿한테 전화가 왔다. '언니, 그래도 송은이가 예수 믿으면서 크리스천으로 사는데 술 마시고 이러는 거 언니가 얘기해야 되지 않아?' 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끊을 때 되면 끊을 거고, 하나님이 어느 날 은이한테 얘기하기 전에 사람이 앞서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도 기도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나는 얘기 안 했다. 좋자고 한 얘기에 사람 관계가 불편해질 때가 있다. 나는 송은이를 잘 믿는다. 그래서 하나님이 얘한테 언젠가 그 시간을 줄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촐랑방구처럼 나서서 하고 싶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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