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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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다 빠른 중학생' 왕서윤, 여중부 200m 한국기록도 갈아치웠다!…24초34로 질주→3관왕+소년체전 MVP 등극 [오피셜]

기사입력 2026.05.25 10:51 / 기사수정 2026.05.25 11: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육상 종목에서 일반부 기록을 넘어선 중학생으로 화제를 모은 왕서윤(서울체중)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왕서윤은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중부 200m 결승에서 24초34를 기록하며 해당 부별 한국기록을 갈아치우고 우승했다. 

2024년 9월 권예은(월촌중)이 세운 24초55의 여중부 200m 한국기록을 0.21초 당겼다. 이로써 왕서윤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부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위는 24초88을 기록한 임예서(경명여중), 3위는 25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한 권제희(언남중)가 차지했다. 

왕서윤의 이번 기록은 성인까지 통틀어 올 시즌 여자부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레이스다. 왕서윤은 소년체전을 통해 한국 여자 단거리 특급 유망주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왕서윤은 앞서 지난 23일 두 개의 기록을 세웠다. 여중부 100m 결승에서 11초92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1998년 12초03의 대회 기록을 28년 만에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여중부 400m 계주에서 동료들과 함께 47초20으로 역시 여중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결국 왕서윤은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왕서윤은 100m와 200m 모두 부별 한국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왕서윤은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회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왕서윤은 지난 4일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1초83으로 여중부 한국신기록이자 올해 성인 합쳐 여자부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며 주목 받은 신예다. 

당시 대회 여자 일반부 100m 1위 기록(11초87)보다도 0.04초 앞선 기록을 세워 한국 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여자부 100m 한국기록으로 1994년 이영숙이 세운 11초49와는 0.34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왕서윤의 성장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번 소년체전 200m 경기 종료 후, 왕서윤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200m 부별 한국기록 경신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트레이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6월 필리핀 뉴클락시티에서 열리는 '2026 ICTSI 필리핀 육상 선수권대회' U18 부문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중등부 기록을 경신한 만큼 앞으로 성인 한국신기록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대한육상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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