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4 10:19
스포츠

김민재 독일 떠나나→이탈리아·튀르키예 또다시 러브콜…獨 유력지 "뮌헨, KIM NFS 명단서 삭제"

기사입력 2026.05.24 09:12 / 기사수정 2026.05.24 09: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이적시장이 다가오며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최고 축구 전문지 '키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여전히 여름이적시장에서 뮌헨이 제안을 받을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여름에 뮌헨이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문이 열려 있을 것이며 이탈리아 구단들이 그를 지켜볼 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그를 계약하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다. 심지어 대화가 이미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약 2500만 유로(약 440억원)를 요구하고 있고 만약 그가 튀르키예로 이적한다면 그의 연봉을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날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02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김민재는 최근 들어 다시 여름 이적시장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른 독일 매체 '푸스발다텐'도 23일 보도를 통해 "김민재가 프로페셔널함과 신체적안 강점으로 칭찬을 계속 받고 있는데 뮌헨 선수단 계획에서 그의 입지가 변하고 있다"며 구단의 이전에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하던 단호한 입장이 훨씬 더 유연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운영진이 김민재를 '판매 불가(not for sale)' 항목에서 삭제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의 이적에 '청신호'가 예상된다"며 "2023년 5000만 유로(약 88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켰던 뮌헨은 최대 3500만 유로(약 616억원) 정도로 이적료 투자분의 상당 부분을 회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민재를 진지하게 노리는 구단은 친정 팀 페네르바체다. 지난 2021-2022시즌 그가 첫 유럽팀으로 입성했던 페네르바체에서 주전 수비수로 쉬페르리그를 점령했던 김민재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내는 셈이다. 

튀르키예 기자 세르찬 함자오글루는 "(선거를 앞둔 페네르바체의) 두 튀르키예 회장 후보 모두 김민재를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튀르키예 매체 기자 야고 사분추오글루는 "김민재 측이 보너스 포함 연봉 1500만 유로(약 264억원)를 요구할 것이며 뮌헨도 이적료로 2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500만 유로는 현재 뮌헨에서 받는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높다. 물론 튀르키예 구단들이 자금력이 좋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수 있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이탈리아도 다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김민재를 수년째 영입 명단에 넣어두고 있고 최근 주전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김민재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는 분위기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3일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유벤투스는 김민재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대비해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려는 유벤투스는 월드컵전에 김민재와 예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고 월드컵 이후 이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본인 스스로의 이적 의지에 달려있기도 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은 물론 겨울 이적시장에도 김민재 스스로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남아 도전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1월 이적시장에 여러 구단과 연결됐을 때, 김민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지난 4월 뮌헨의 리그 우승 확정 이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면을 발견했다"며 "난 스피드를 많이 활용하는 선수인데, 우리 팀은 체력 소모가 매우 심한 스타일을 구사한다. 지금처럼 적절히 휴식을 취하며 출전하는 상황이 오히려 내게는 더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2028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어 앞으로 두 시즌 더 뮌헨에서 활약할 수 있다. 만약 계약기간을 다 채운다면, 그는 32세의 나이에 새 클럽을 찾아야 한다. 그럴 경우 다른 곳으로의 도전보다는 연봉을 유지할 수 있는 곳으로의 이적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