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오십프로'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막을 내린 가운데, SBS '멋진 신세계'와 MBC '오십프로'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16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하 '대군부인')'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잡음과는 별개로 '대군부인'은 4화 이후 방영 내내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금토극 최강자로 군림했던 작품이다. 각종 화제성 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꼽혔다.
이에 '대군부인'이 떠난 자리를 두고, 새 금토극 강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로 출발한 '멋진 신세계'는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루며 최근 6.0%까지 기록했다.
무엇보다 온라인에서 임지연의 파격적인 코믹 연기가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장르 특성상 극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로맨스 서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MBC는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를 선보인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한때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처럼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짠물 액션 코미디다.
특히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신하균은 "많이 봐 주시면 감사하다. 저희는 그것보다 '오십프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유쾌함, 즐거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만 나오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 종영 이후 금토극 판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상승세를 탄 '멋진 신세계'가 기세를 이어갈지, 새롭게 출격하는 '오십프로'가 반전을 만들어낼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SBS,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