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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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전지현 "설렌다"…'찐팬' 연상호 손 잡고 11년 만 컴백, 새 좀비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6.04.06 12:14 / 기사수정 2026.04.06 12:22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전지현·구교환 지창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신선한 스토리를 앞세워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군체' 전지현
영화 '군체' 전지현


'부산행'(2016), '반도'(2020), '얼굴'(2025) 등을 비롯해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여 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전지현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2015년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전지현은 감염자들과 함께 빌딩에 고립된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연기했다.

구교환은 감염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 역으로, 지창욱은 둥우리 빌딩 보안팀 직원 최현석 역을 맡았다.

영화 '군체'
영화 '군체'


또 신현빈은 생명공학부 교수이자 특별조사팀 공설희 역을, 현석의 누나 최현희 역으로 출연한다. 고수는 생명공학부 교수인 세정의 전남편 한규성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는 이전에 제가 작업했던 '부산행'(2016)과 '반도'(2020)의 재미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체는 같은 종류의 개체가 많이 모여서 공통의 몸을 이루며 살아가는 집단이라는 뜻을 담은 단어다. 우리 인간 사회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전에 만들었던 제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좀비들이 등장한다. 그 좀비들의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영화 '군체'
영화 '군체'


전지현은 2015년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연상호 감독의 찐팬이었다"고 말한 전지현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니 너무 설렌다"고 기뻐하며 "특히 평상시에 감독님의 찐팬으로서, 정말 감독님의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좋다"고 얘기했다.

또 '군체'를 선택한 이유로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이기도 했고, 어떻게 보면 한 작품에서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 흔치 않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전했다.

구교환은 "서영철은 분명한 자신의 논리가 있는데, 이것의 결과에 대해 본인이 보진 못했다. 영화 안에서도 확신은 없지만 결과를 찾아간다. 변수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 안에서 못된 짓도 많이 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영화 '군체'
영화 '군체'


지창욱은 "누나를 살려야 한다는, 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음에 대해 좀 더 고민했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지창욱 씨가 정말 감정이면 감정, 액션이면 액션까지 모든 연기를 너무 잘했다.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난 뭘 하고 사는 것인가 내 자신을 반성했다"고 웃었다.

'계시록', '얼굴' 등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신현빈은 "감독님과 여러 작품을 해왔지만 현실적인 기반이 있는 작품이 주였다. '군체'처럼 크리처가 나타난다거나 큰 상황 속에 놓이는 작품은 처음이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만족했다.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김신록은 "지창욱 씨와 혈연관계로 등장한다. 하반신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인물이다. 현희가 극 안에서 할 몫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과 어떻게 이 인물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살릴 수 있을까 논의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고수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재밌는 판타지 소설 한 편을 읽은 느낌이었다. 제가 맡은 한규성이라는 인물이 영화에 이야기에서 굉장히 큰 변곡점에 서있는 인물이다"라면서 '군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는 개별성에 대한 얘기다. 집단의식을 흉내낸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만들어지지 않았나. 거기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인간성이라고 하는것을 이번 영화에서는 개별성에서 찾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블록버스터라고 하는 극장 영화가 주는 흥분들이 있지 않나. '군체'를 많은 관객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또 기대에 부응을 할 수 있다면 일종의 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않나 싶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군체'는 5월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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