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채연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채연이 부모님에게 한 남다른 스케일의 효도를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원조 군통령' 채연은 "'우정의 무대' 다음 세대에 활동을 했다. 신인 때 섹시 콘셉트로 활동을 해서 군부대를 더 많이 갔었다"고 떠올렸다.
채연은 "예전에 '스쿨 오브 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학교에 몰래 찾아가서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저는 군부대에 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문공연을 할 때 군인들의 리액션이 엄청나다. 활어(?) 같은 느낌이다. 제 손짓 한 번에 난리가 났다. 생생함이 되게 좋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채연은 부모님에게 어마어마한 효도 플렉스를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채연은 "제가 위문공연 뿐만 아니라 행사를 정말 많이 다녔다. 그래고 해외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모은 돈으로 엄마한테 건물을 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꿈이 죽기 전에 건물을 하나 갖는 것는 것이었다. 그래서 2015년에 자양동에 건물을 사서 엄마한테 드렸다. 건물주가 되는 소원을 이뤄드렸다"고 전했다.
채연은 "저는 투자목적으로 산 것이 아닌데 당시에 '나쁜 투자의 예'라면서 기사도 났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올랐다"면서 웃었다.
또 "아버지한테는 외제차를 사드렸다. 원래는 제 차를 사려고 간 거였는데, 아버지가 시승 후에 '죽기 전에 이런 차를 몰아볼 수 있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바로 사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채연은 과거 엄청난 인기 예능이었던 'X맨' 촬영을 회상하기도 했다.
채연은 "댄스 신고식을 매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굉장히 스트레스였다. 랜덤으로 추는 거였는데, 내 앞에 유노윤호나 천무 스테파니가 춤을 추면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 예능을 하면서 강하게 컸다. 당시에 'X'맨'이나 '연애편지' 등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녹화하면서 많이 울었다. 그런데 다 편집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