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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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추억의 음식을 그려 코끝을 찡하게 하다

기사입력 2012.01.25 10:26 / 기사수정 2012.01.25 10: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애탕국'과 '콩나물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치자미역말이김치, 파프리카김치, 매화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여 온 '발효가족'은 평소에는 마치 공기나 물, 옆에 있는 가족처럼 우리에겐 너무 소중하지만 너무도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는 '음식'에 조금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드라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지금껏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했던 아내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애탕국'과 돌아가신 어머니가 좋아했던 '콩나물밥'을 먹으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삼키는 내용을 담으며 다시 한번 시청자의 코끝을 찡하게 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내와 자식을 캐나다에 보내고 혼자 지내는 기러기 아빠 한평만(김병춘 분)은 아내가 자신의 곁에서 늘 외로웠다며 이혼 선고를 하자 그녀를 차마 잡지 못하고 보내주려 하고, "가지 마라.", "사랑한다." 라는 말 한마디 못하는 그가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것은 그녀가 임신했을 때 먹고 싶다고 했던 '애탕국'.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아 만든 '애탕국'을 아내가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는 평만을 통해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이어, 16회에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천지인을 찾은 유키에(신현빈 분)가 처음으로 맛보는 '콩나물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그래도 참 살만 하다는 소박한 행복을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김영훈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애탕국 ⓒ MI]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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