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완규, 김경호에 무릎 꿇고 사과 ⓒ 박완규 소속사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박완규가 선배 가수 김경호와 사이가 틀어졌던 이유의 진실을 고백했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된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경호와 한동안 말도 안 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김경호가 긴 머리를 잘라서 화를 낸 것이 아니라 "록 같은 건 안 돼"라는 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함께 록을 하며 친하게 지내던 김경호가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 최신 유행 바람머리로 나타나 "이제 록 같은 건 안 돼"라고 이야기하자, 박완규는 "우리가 언제 록 제대로 해 본 적이라도 있어?"라고 화를 내고 다시는 안 보겠다고 결심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후에 자신이 김경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자진 탈퇴했던 록 그룹 '부활'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22일 밤 10시 45분 방송.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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