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2 06:32
스포츠

韓 축구 '초대형 오피셜' 임박했다! "오현규 포기 못해"…튀르키예 명문, 헹크와 재협상 시도 "금액 올려 새 제안"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6.02.02 01:16 / 기사수정 2026.02.02 01:1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튀르키예 명문 클럽 베식타스가 벨기에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KRC헹크) 영입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튀르키예 매체 툼스포르는 1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오현규 영입과 관련해 헹크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전 스트라이커 타미 에이브러햄이 팀을 떠나면서 대체자 확보가 시급해진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최적의 카드로 낙점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베식타스는 현재 오현규 영입을 위해 헹크 측에 전달할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러햄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트라이커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베식타스는 헹크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에는 세르겐 얄친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 경영진은 얄친 감독으로부터 이미 이적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조만간 헹크 구단 수뇌부와 다시 만나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양측은 이적 조건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율 과정을 거치고 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헹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리그와 컵 대회 등을 포함해 총 31경기에 출전,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 감독 교체 이후에는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 오현규를 중용했던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지난 12월 경질되면서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해졌다.

최근 공식전 6경기 중 3번을 벤치에서 시작했고,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도 전반 45분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현재 오현규의 시장 가치는 약 700만 유로(약 12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헹크와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남아 있어 적지 않은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미 베식타스가 1200만 유로(약 206억원)를 제안했으나 헹크가 거절했다.

오현규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연결됐다. 하지만 풀럼이 1순위로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를 노리면서 풀럼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그 사이 베식타스가 참전했다. 벨기에 유력 매치 HLN은 "헹크는 오현규를 향한 베식타스의 12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했다"며 "튀르키예 명문 구단이 다시 제안에 나설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HBVL역시 "베식타스가 제시한 1200만 유로는 헹크를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협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헹크는 오현규를 헐값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베식타스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은 오는 6일 마감된다.

잉글랜드,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리그의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일 문을 닫지만, 튀르키예는 조금 더 문이 열려 있다.

베식타스가 남은 기간 동안 헹크와의 이적료 줄다리기를 끝내고 오현규를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