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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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손흥민 대체자, 부당 대우에 '극대노'→"감독이야 나야?" 최후통첩…1년 만에 토트넘 떠난다

기사입력 2026.01.22 11:31 / 기사수정 2026.01.22 11: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대체자로 여겨지던 마티스 텔이 부당한 대우에 분노해 이적을 선언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위기를 맞은 마티스 텔이 1월 이적시장에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난 지 1년 만에, 텔이 다음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 부족으로 행복하지 않다.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의해 불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텔을 두 번째로 제거한 것이 그가 토트넘에 남길 원하지 않는다는 또다른 씁쓸한 충격이 됐다"라며 토트넘에서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했다. 

텔은 앞서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도미니크 솔란케에게 자리를 내줬다. 



독일 매체 'TZ'는 "프랭크가 텔을 챔피언스리그 후반기 명단에 올리지 않을 것이다"라며 "전반기에 텔은 솔란케의 대체자로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들었다. 리그 페이즈에서 6경기에 텔은 딱 한 번 교체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텔은 이번 이적 요청으로 단 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 의사를 전달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텔은 비판받고 흔들리는 프랭크가 프리미어리그 14위에서 경질되지 않는다면 1월에 이적을 원한다. 텔의 매니지먼트는 토트넘 관계자에게 이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텔이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빠진 뒤, 런던으로 건너간 컨설턴트 가디리 카마라는 이번주까지 텔에 대한 명확성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텔은 2022년 여름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뮌헨으로 2000만 유로(약 342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하지만 뮌헨에서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고, 그는 지난해 1월 토트넘으로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이적했다. 임대료도 1000만 유로(약 171억원)에 달할 만큼 토트넘은 텔을 기대주로 여겼다. 

당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텔은 2024-2025시즌 후반기 13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여름 3500만 유로(약 599억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름에 프랭크 감독으로 바뀐 토트넘은 텔을 자주 활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텔이 빠졌다가 솔란케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텔이 명단에 합류했고 12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런데 단 1개월 만에 텔이 다시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빠지면서 텔은 결국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복귀한 솔란케는 도르트문트전에 복귀 골을 터뜨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텔은 리그1으로부터 매력적인 제안들을 받았다. 유소년 시절 이미 뛰었던 승격팀 파리FC가 아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도 접촉한 구단들이 있다"라면서 "분데스리가 복귀는 지금까지는 선택지에 없다"라고 밝혔다. 

AS로마(이탈리아) 역시 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텔은 현재 입지가 불안한 프랭크 감독의 거취를 구단에 요구하는 정황이다. 



'TZ'는 "컨설턴트가 구단에 감독이 경질되거나 텔이 1월에 팀을 떠날 거라고 전달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조치는 그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프랭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올 시즌 14위에 머무르며 17위에 머무르고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던 이전 시즌보다도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토트넘 운영진이 이번 주 초 웨스트햄전 패배 후 프랭크와 만나 신뢰를 보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도박이다. 계속해서 프랭크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리그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하는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이 조금 더 구단의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텔의 거취는 사실상 이적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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