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대상 후보' 지석진과 서장훈이 속내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지석진은 수상 욕심이 생기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지석진은 "저는 오늘 재석이가 유력하다고 생각해서 아까부터 재석이가 받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두 개나 받았다. 확률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은 사실 저 같진 않다. 다른 분 같다. 저는 서장훈 씨가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서장훈을 유력 수상 후보로 꼽았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한 게 없다. 석진이 형님 16년째 열심히 뛰고 있고 재석이 형님도 있고, 저는 집에 몇 시에 가는지 그거만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독특한 가발을 착용하고 '대상 후보'로서 속마음을 꺼내놔 웃음을 줬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