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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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韓 축구 초대형 날벼락! '오피셜 공식발표' 올 것이 왔다…올림픽 진출 또 실패? 현실 되면 끔찍→2028 올림픽 아시아 티켓 '딱 2장' 확정

기사입력 2025.12.19 01:09 / 기사수정 2025.12.19 01:0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오는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서 아시아에 할당되는 티켓이 대폭 줄어들었다.

1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에 주어졌던 하계 올림픽 남자축구 출전권이 기존 3.5장에서 2장으로 변경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FIFA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부터 16개 팀 체제로 진행됐던 남자축구 종목이 2028 LA 올림픽부터 출전팀을 12개로 대폭 축소시켜 각 대륙에 분배되는 출전권 갯수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2028 LA 올림픽 본선 티켓은 AFC, 아프리카, 남미에 2장, 오세아니아와 북중미 1장, 유럽에 3장이 주어진다. 북중미에 포함된 미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본선에 진출한다. 



최근 아시아 팀들의 전력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어 한국도 올림픽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패배해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자칫하면 두 대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2024 파리올림픽의 경우 같은 해 열린 U-23 아시안컵 1~3위는 본선으로 직행하고, 4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U-23 아시안컵이 예선을 겸하는 방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2028년 대회부터는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차지해야 본선으로 갈 수 있다.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로 향했던 일본조차 올림픽 본선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두고 걱정 중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8일 FIFA의 발표를 주목하면서 "9대회 연속이자 13번째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는 일본에 있어서 어려운 길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여자축구의 경우 남자축구와 반대로 16개 팀 체제로 확대되면서 각 대륙에 분배되는 티켓이 늘어났지만, 참가팀이 적은 북중미조차 3장을 배정받는 와중에 정작 AFC는 16개 팀 체제에서 남자팀에 주어졌던 3.5장이 아닌 2.5장만 받는 게 확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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