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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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어쩌나…'절친' 도경수, 결혼식 불참 확정→이광수·조인성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2 18:50

엑스포츠뉴스DB 도경수, 신민아, 김우빈
엑스포츠뉴스DB 도경수, 신민아, 김우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 커플의 결혼식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가와 사회자는 물론 하객까지 각종 추측이 이어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신민아가 공개 열애 10년 끝에 김우빈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하가 쏟아졌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소수의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당시 김우빈은 팬카페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보려고 한다"는 손편지를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결혼 소식과 함께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건 '축가는 누가 맡나'였다. 김우빈의 절친 모임에는 이광수, 도경수, 조인성, 김기방 등이 있어 자연스럽게 엑소 도경수의 축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많은 이들의 기대와 달리 도경수의 축가는 불발됐다.

엑소 멤버로서 같은 날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스케줄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엑스포츠뉴스DB 도경수
엑스포츠뉴스DB 도경수


도경수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조각도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일이 중요한 거다. 엑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부분은 마음 아프지만 제가 더 (김우빈한테) 잘해야 된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다 이해를 하는 부분"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원래 축가를 맡았다는 그는 "당연히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MMA'를 하게 된 거다. 'MMA' 스케줄이 들어오고 우빈이 형한테 어떻게 말해야 되나 고민 많았다. 근데 어떻게 얘기해야 되는 게 아니라 (일을) 해야 되니까 어쩔 수 없다. 둘 다 많이 아쉬워했다. 축가도 사실 '팝콘'을 부르려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누가 축가를 맡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최측근에서) 제외가 됐다. 우빈이 형 시야 밖 사람이 됐다. '너는 필요 없어!'가 되면서 최측근에서 빠진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의 불참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은 이광수에게로 향하고 있다. 워낙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만큼 그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 더불어 연인 이선빈과 동반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엑스포츠뉴스DB 이광수, 이선빈
엑스포츠뉴스DB 이광수, 이선빈


연예계 대표 '롱런 커플'에서 부부로 거듭나는 김우빈과 신민아 커플에 대한 관심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주례, 사회자, 축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사진 공개되면 안 믿겨질 듯 영화일 것 같아", "절친 축가 기대했는데 스케줄이 아쉽네", "이광수 결혼식엔 꼭 도경수 축가 기원", "결혼식을 고척돔에서 하면 안 되냐. 나도 같이 축하해주게", "도경수가 녹음하고 이광수가 립싱크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5년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교제 도중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가는 동안 신민아가 한결같이 곁을 지켜온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단단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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