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하반신 마비→일일 기상캐스터...임윤아, 채수민 삶 소개한다 (더미라클)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임윤아의 내레이터 합류로 화제가 된 '더 미라클'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도전한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여정이 예고된다.

17일 첫 방송되는 KBS 1TV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이하 '더 미라클') 예고편에서는 밝은 모습으로 다양한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는 채수민의 모습이 포착된다. 



불의의 사고로 20대에 하반신 마비 판정읇 받은 채수민은 실용무용 전공을 살려 휠체어 댄스스포츠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영상에는 화려한 붉은 드레스를 입은 채수민이 파트너의 손을 잡고 능숙하게 휠체어 댄스스포츠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주변인들의 "수민이는 워낙 밝은 성격이다. 예쁘다"라는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채수민은 "(저는) 댄서입니다.'휠체어 댄서'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KBS '뉴스9'의 일일 기상캐스터가 된 채수민의 색다른 도전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하반신 마비인 그가 "제가 해 볼게요... 한 번만"이라며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홀로 일어서려는 용기와 노력이 어린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긴장 속에 마침내 녹화 시작을 알리는 큐 사인이 떨어졌고, 채수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임윤아의 목소리로 따뜻한 응원이 더해질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스테이지는 오는 17일 KBS 1TV 오후 10시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방송된다.사

사진 = KBS 1TV '다시 서다, 더 미라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