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퍼즐트립' 최수종.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수종이 해외입양 시기에 대한 충격을 고백했다.
11일 방송한 MBN '퍼즐트립'에는 해외입양인 케이티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2002년 2월에 입양을 간 친구가 있다"는 김나영의 말에 최수종은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김나영은 이어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미국 입양을 가게 된 케이티의 편지를 읽었다. 케이팝과 한식에 빠져 지낸다는 케이티는 용기를 내 한국에 가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가족과 위탁모를 만나고 싶다고.
최수종은 사연자의 편지가 끝난 후에도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지금 잘 와닿지 않는다. 예전에 어려웠던 시절 입양을 가고 한 건 이해가 가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따님이 몇 년생이냐"는 질문을 들은 그는 "2000년생이다. 상상이 안 된다. 전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늘 나갈 때 들어올 때 포옹을 한다.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하희라를 똑닮아 화제가 된 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런 딸 아이보다도 한 살이 어린데 입양이라니 와닿지가 않는다"고 진심을 전하며 "어쩌다 이렇게 입양을 가게됐는지 이 친구가 정말 궁금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