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더 파이널스'가 시즌9 'DRAGON RISING'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1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가 신규 시즌9 'DRAGON RISING'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중국의 고대 역사와 현대 도시 풍경의 결합이다. 이용자는 초대형 메가 시티 아레나 '팡와이 시티(FANGWAI CITY)'를 만날 수 있다.
'팡와이 시티'는 궁궐, 사원, 도심, 마천루가 공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각 구역이 명확히 나뉘기에, 이용자는 전투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16명이 8인씩 팀을 이뤄 맞붙는 신규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Point Break)'도 추가했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공개된 모드 중 가장 큰 규모로, 8인 단위의 협력과 전략적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공격팀과 수비팀으로 나뉘어 맵 전역을 가로지르며 단계별 목표를 수행하는 비대칭형 전투를 치르게 된다. 공격팀은 3개의 목표물을 차례대로 파괴해 전선을 밀어내야 하며, 수비팀은 목표물을 지켜 이를 저지해야 한다.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더 파이널스'의 핵심 요소인 파괴 효과를 강화해 구조물 붕괴 시 충돌 반응을 더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는 '팡와이 시티'와 '모나코' 맵에 우선 적용했다.
이와 함께 플레이 모드와 관계없이 하나의 '월드투어 포인트'를 축적해 시즌 진행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하는 스폰서를 선택할 수 있는 '스폰서 트랙'을 확장하고 랭크·경쟁전 보상 구조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신규 배틀패스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이번 배틀패스를 통해 중국 무술 동작을 형상화한 감정 표현,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가면, 치파오 기반 의상, 용 머리 모양 총기 스킨 등 중국의 전설과 상징을 담은 코스메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더 파이널스' 시즌9 'DRAGON RISING'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